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기업 입사가 최고의 목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SNS와 유튜브, 공동구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직장인이 인플루언서로 전향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큰 화제가 된 인물이 바로 ENA·SBS Plus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이은율 씨입니다. 그는 LG전자에서 13년 동안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직장인이었지만 퇴사 후 전업 인플루언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퇴사한 지 3일 만에 공동구매 한 번으로 직장 시절 연봉 수준의 수익을 올렸다"는 그의 발언이었습니다. 다만 그가 언급한 금액은 공동구매를 통해 발생한 총매출인지 실제 순이익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수익 규모를 해석할 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13년 대기업 생활을 마무리하다

이은율 씨는 LG전자에서 약 13년 동안 근무하며 상품기획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만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떠난 결정은 의외로 보일 수 있지만, 그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계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흥적으로 회사를 그만둔 것이 아니라 수년 전부터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는 것입니다.
공동구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대표적인 수익원 가운데 하나가 공동구매입니다.
공동구매는 많은 소비자를 한 번에 모집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와 협업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신뢰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짧은 기간에도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동구매 매출이 곧바로 개인의 순수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판매 수수료와 운영비, 광고비, 세금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계약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송 출연이 인지도를 높이다
이은율 씨는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얼굴을 알리면서 SNS 팔로워도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높아진 인지도는 공동구매와 광고, 협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개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방송 출연이 하나의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은 그 이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충동 퇴사가 아니었다"
일부에서는 방송 출연 후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개인 브랜딩을 준비해 왔으며, 퇴사는 계획된 과정의 일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 퇴사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되면서 회사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고, 결국 계획보다 이른 시기에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유명세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예상치 못한 부담도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시대의 새로운 직업
최근에는 직장인이 SNS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만 가능했던 광고와 마케팅 시장이 이제는 일반인에게도 열리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신뢰를 쌓은 사람이라면 기업과 협업하거나 공동구매, 강의, 컨설팅, 브랜드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사례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인플루언서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한 콘텐츠 제작과 자기관리, 마케팅 역량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성공 뒤에는 긴 준비 과정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퇴사 직후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설명처럼 이러한 결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콘텐츠를 준비하며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 온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근 성공한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들의 공통점 역시 꾸준함과 차별화된 콘텐츠에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단순히 유명해지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장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많은 직장인이 퇴사와 창업, 프리랜서 활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시장 분석, 자금 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SNS 플랫폼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수익 구조도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략이 중요합니다.
이은율 씨의 사례는 개인 브랜딩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시에 화려한 성공 사례만 보기보다 그 뒤에 있었던 오랜 준비 과정과 꾸준한 노력까지 함께 살펴보는 시각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업과 수익 모델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것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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