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AI 시대에 더 빛나는 아날로그 감성 : 폴라로이드, 한국 시장 재공략 본격화

by 세종동 2026. 7. 1.
SMALL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이 사진 촬영과 이미지 제작의 중심이 된 시대에 즉석카메라의 원조 브랜드 폴라로이드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디지털 기술이 일상이 된 지금,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과 즉석사진만의 특별한 경험을 앞세워 M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의 첫 방한과 함께 신제품 출시,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진행하면서 한국 시장을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한국 시장 재공략 선언

 

폴라로이드는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재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댄 도사 글로벌 CEO는 한국을 미국과 영국에 이어 글로벌 마케팅을 집중하는 핵심 국가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글로벌 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방문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 시장을 장기적인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폴라로이드 고 3세대' 출시

폴라로이드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즉석카메라 시리즈인 '폴라로이드 고 3세대'도 함께 공개했다.

 

신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뛰어난 휴대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자동 초점 기능과 노출 성능, 조리개 기능 등을 개선해 촬영 편의성과 사진 품질을 한층 높였다.

 

휴대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시대에도 아날로그 감성 주목

폴라로이드는 AI 시대일수록 오히려 아날로그 경험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석사진은 촬영 후 바로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고, 디지털 보정 없이 자연스러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예상하지 못한 색감과 필름 특유의 질감은 스마트폰 사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감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완벽하게 보정된 디지털 이미지보다 자연스럽고 진솔한 순간을 기록하는 경험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MZ세대가 이끄는 아날로그 열풍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필름카메라뿐 아니라 LP 음반, 보드게임, 손글씨, 다이어리 꾸미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직접 경험하는 활동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폴라로이드는 이러한 흐름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메시지 역시 '완벽한 픽셀보다 불완전한 순간'이라는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SNS에서도 즉석사진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즉석카메라 시장도 성장세

글로벌 즉석카메라 시장은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규모는 수조 원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 역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구매자의 상당수가 20~30대 소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사진을 찍는 기능보다 특별한 경험과 감성을 소비하는 문화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라로이드의 새로운 도전

폴라로이드는 오랜 역사와 함께 즉석카메라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한때 디지털카메라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다시 시장에 복귀했다.

 

현재는 필름 생산과 카메라 개발을 지속하면서 아날로그 사진 문화를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한국 시장 공략 역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팝업스토어로 소비자와 소통

 

폴라로이드는 국내 첫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즉석사진 촬영 경험도 즐길 수 있다.

 

브랜드 역사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소개하며 아날로그 사진 문화의 매력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디지털 시대에도 감성은 계속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진 촬영과 이미지 제작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들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기억할 수 있는 아날로그 경험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즉석사진은 단순한 촬영 도구를 넘어 추억을 기록하고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폴라로이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ST